[총선 일타강사] '피습 주의보'…근접신변보호·기동대 가동<br /><br />알아두면 쓸데 있는 선거 이야기, 총선 일타강사 최덕재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'피습 주의보'가 내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부터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, 이천수 전 축구선수까지, 피습을 당했거나 당할 뻔한 상황이 한둘이 아닙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간 일타강사, '신변보호, 얼마나 준비됐나' 입니다.<br /><br />일단, 처벌은 무겁습니다.<br /><br />공직선거법 제237조 1항을 보면, "후보자 등에게 폭행·협박 등을 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,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"고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 중요한 건 예방이죠.<br /><br />우선, 경찰은 근접신변보호팀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보호 대상을 24시간 경호 수준으로 지킵니다.<br /><br />대신 그만큼 피로도도 높고 대상도 한정적이겠죠.<br /><br />현재 근접보호 대상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, 민주당 이재명 대표입니다.<br /><br />여기서, 지난 총선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이 근접신변보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운영하던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으로 치면 이번 달 28일부터 운영해야 하는 건데요.<br /><br />이번엔 지난 1월에 이미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양당을 제외한 정당들도 근접신변보호를 할지는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대상은 원내정당까지만 해당됩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과 달라지는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, 신변보호 전담기동대입니다.<br /><br />지역 유세나 행사처럼 정당 관계자, 후보, 주민 등이 많이 몰리는 때가 있죠.<br /><br />이럴 때 이 전담 기동대가 출동합니다.<br /><br />전국 36개 기동대를 지정했고, 기동대당 60명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해서 피습 우려가 없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?<br /><br />하지만 안타깝게도, 여전히 사각지대는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당의 지도자이거나, 공식 행사에 참여한 경우입니다.<br /><br />그 외의 경우에는 후보나 선거운동원들이 평소보다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<br /><br />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셰프의 요리를 특별하게 하는 '킥', 이번 시간 '일타의 킥'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자, 이번 총선 때 지난번과 달라진 점 첫 번째는 '근접신변보호'를 두 달 넘게 조기 가동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두 번째로, 유세장이나 행사장 등에 '전담기동대'도 출동합니다.<br /><br />개별적인 일정이나 위험이 있으면 경찰에 보호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알아두면 쓸 데 있는 선거 이야기, 총선 일타강사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